■ Viaggio 112

20160804 한여름의 제주도, 그 둘째날

20160804 한여름의 제주도, 그 둘째날 -- 여행일정이 어떠하든 둘째날이 하이라이트인 것은 불변의 진리인 것 같다. 초극성수기 휴가시즌에 제주도를 찾았으니 바다에 들어가지 않을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리지만 일단 옷안에 수영복을 챙겨입고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했다. 해수욕은 협재해수욕장에서 하기로 했는데, 가는 길에 들른 곳은 몽상드애월. 영수증 받으면 대표자 이름에 권지용이라고 찍히고, Archdaily*에도 나왔다하니 또 안가볼 수 없지ㅋㅋㅋㅋ *Platform Monsant in Archdaily http://www.archdaily.com/781533/platform-monsant-platform-a 아니 근데, 여기계신 분들 부지런하셔라............ 분명..

20160803 한여름의 제주도, 그 첫째날

20160803 한여름의 제주도, 그 첫째날 -- 제주도에 빨리 가고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다. 서울을 빨리 벗어나고 싶기도 했고, 그곳에 도착하면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인천공항과는 다르게, 김포공항은 집앞에서 시내버스를 타면 한번에 가니 버스타고 제주도 가는 기분ㅋㅋ 그런데 공항으로 가는 와중에 1차로 20분 딜레이 공항 도착하니 2차로 15분 딜레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줄 알았으면 인터넷으로 체크인 할 필요도 없었는데...... 휴가철이라 밀릴줄 알고 인터넷 체크인도 하고 일찍 나왔는데 중간에 시간이 붕 떠버렸다. 김포공항에서 도대체 뭘해야하나 싶어서 카운터 맞은편 벤치에 한참을 앉아있다가 수하물을 부치고 공항을 어슬렁어슬렁 거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공항 1층에 자그마한..

prologue

Prologue _ 곧, 2년만에 다시 찾을 여름의 제주도. 내가 여행을 이리저리 다녀도 항상 5월이나 10월에만 다녀봤는데 8월... 초극성수기는 또 첨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5월이든 8월이든 10월이든, 떠나는 날이 언제라도 떠난다는 사실 그 자체로도 매우 즐겁다. 여행 동행인은 일요일에 이미 날아가셔서 제주도에서 즐기고 계시고 나는 8월3일 수요일에 떠난닷!!! 또 친히 먼저 안부사진을 보내오셨는데 어찌 배경은 빛나고 앞은 경직된 얼굴... 우울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울해보인다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금바맄ㅋㅋㅋ어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쌀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을 하도쳐서 진짜 잡혀갈거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 쌀밥은 모르겠다만 더 좋은..

20160628 :: New World Daimaru department store

상업공간>백화점 New World Daimaru department store 新世界大丸百货 20160628 :: 답사 둘째날 뮤지엄 말고 또 가볼데가 어디있나 찾아보다가 [출처] http://www.elevatorworld.com/blogs/category/escalators/page/3/ 이 사진을 본 그 순간!!!!!!!!!!!! 우와우와 여기도 꼭 가보자!!!!!!!!!!!!! 했는데 ... 그랬는데... 백화점에 딱 들어선 순간 이런 뷰가 나올 수가 없음을 깨닫고.............. 사진에 고대로 낚였................. (팔딱팔딱) PROJECT TEAM □ Design: J.Front Design & Construction (일본, http://www.jfdc.co.jp/in..

20160628 :: 1933 Laochangfang

문화공간>복합문화공간 1933 Laochangfang 1933老场坊 20160628 :: 답사 둘째날 '1933 Laochangfang 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의 논문*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왕설서, 김경연, 전병권, '1933노장방(老場坊)'에 나타난 상해 근대건축의 공간재생 특성에 관한 연구,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30권 제5호 (통권307호), 2014. 05 중국에서는 '역사적 공간'에 대한 재생행위의 산물을 '창의산업단지'라 명명하여 북경, 상해, 광주 등을 중심으로 도시의 경제 및 문화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 중 경제 중심지인 상해는 신천지를 통한 상의산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도심의 오래된 공장, 역사성이 있지만 방치된 건축물의 재활용 등을 통해 새로운 상해를 꾀하고 있다. Long Mus..

20160628 :: Long Museum West Bund

문화공간>뮤지엄 (contemporary art gallery) Long Museum West Bund 龙美术馆西岸馆 20160628 :: 답사 둘째날 Long Museum 은 푸동관 (浦东馆) 과 웨스트번드관 (西岸馆) 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가 다녀온 곳은 웨스트번드관이다. 상하이에는 푸동관과 웨스트번드관이 있고 충칭시에 Long Museum Chongqing 이라는 이름으로 한 곳이 더 있다. [출처] Raphael Olivier PROJECT TEAM □ Architects: Atelier Deshaus (중국, http://www.deshaus.com/) 아뜰리에 데..ㅅ...ㅎ... 어떻게 읽는거지-_-? □ Architect in Charge: Liu Yichun, Chen Yifeng □..

20160627 :: MERCATO at Three on the bund

상업공간>레스토랑 MERCATO at Three on the bund 20160627 :: 답사 첫째날 [출처] i DEAL Shanghai (http://www.idealshanghai.com/focus/1157/) [출처] SIMON FIELDHOUSE (http://simonfieldhouse.com/the-bund-shanghai/) [출처] http://www.grumblinggourmet.com/ Yesterday: The Union Building Present: Three on the Bund Address: 3 Zhongshan Road E1, by Guangdong Road Built: 1916 Architectural style: Free Renaissance Designer: Pal..

20160627 :: Ports 1961 Shanghai

상업공간>플래그쉽스토어 Ports 1961 Shanghai 20160627 :: 답사 첫째날 [출처] Archdaily [출처] UUfie [출처] Yabu Pushelberg PROJECT TEAM □ Architects (Facade): UUfie (캐나다 & Director: 일본인, http://www.uufie.com/) □ Interior Designer: Yabu Pushelberg (캐나다, http://www.yabupushelberg.com/) □ Area: 1,145 sqm □ Structure: Steel, Concrete, Glass Block □ Design period: 2013 – 2014 □ Construction period: 2014 – 2015□ Project Year..

20160627 :: The PuLi Hotel and Spa

호텔>부띠끄호텔 The PuLi Hotel and Spa 璞麗酒店 20160627 :: 답사 첫째날 [출처] http://www.tkhunt.com/venue/106037 PROJECT TEAM □ Architecture: Kume Sekkei □ Interior Design: Layan Design Group (호주, http://layan.com/) □ Lighting Design: THE FLAMING BEACON (호주, http://www.tfb.com.au/) □ The Original: Markus Engel As Shanghai's first luxury urban resort, The PuLi Hotel and Spa is centrally located between Nanjing We..

20160623, 20160625 :: 남대리와 팀카카오

종강은 벌써했는데, 조교 업무가 끝나지 않아 학교를 더 나갔던 일주일. 시간은 어쨌든 흐른다고, 그 일주일이 끝나 건축답사 일정 전까지 며칠간의 자유시간이 있었다. 20160623 벌써 그게 2년전. ▼ http://bellylaugh.tistory.com/53 http://bellylaugh.tistory.com/54 2014년 10월 20일, 이탈리아 피렌체의 그 식당 앞에서 모두 만난 우리들은 이번엔 서울의 그 식당 앞에서 (한명빼고) 모두 모였다 (한명은 오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방심했다... 맛있는 집은 식사시간에 맞춰가면 기다린다는 것을... 피렌체에서 11시 30분에 만났던 우리들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에서 저녁 7시반에 가니깐 대기번호 23..

멀어질때쯤, 언젠가

겨울이 점점 멀어질때쯤, 좋았던 기억이 점점 멀어질때쯤, 내 손으로 그때가 날아왔다. 한창 힘이 들었던 5월, 마음이 훈훈해졌다. -- 첫 삿포로 여행은 진에어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길 비행기에서 엽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주소까지 정확하게 기재해서 승무원에게 건네주면 100일 후에 우편으로 보내준다는 것이었다. 나와 언니는 엽서를 하나씩 썼고 5월의 어느날, 그 엽서를 받게되었다.

20160602 준비 :: 셀프가이드북 2016상하이판 테스트 출력

정신없는 와중에 상하이 답사를 그냥 갈 수 없으니 만들어놓았던 셀프가이드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A5 사이즈로 만드는데 출력할 장소가 항상 애매해서 이리저리 찾다가 향했던 곳은 항상 ㄱㅊ네 집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진!짜! 다른 곳을 찾아보자 했는데 학교 내에서 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출력장소에 가기전에 연구실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이게 테스트 완성본인데 오 제본집에 맡긴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크로뱃 리더에서 소책자 모드로 A4에 출력하고 반을 접으니 딱 맞다! 오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테스트 출력 후 오른쪽, 예쁘고 영롱하게 컬러로 출력해 온 가이드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