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바로 엄마집으로 왔다. 오빠는 출근해야하고, 옆에 누가 없으면 거동이 불편해서엄마가 있는 친정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퇴원 직전에 간호사 선생님께서 수술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테가덤 필름을 붙여 처치해주셨었다. 그런데 나는 살이 얇은데다 겨드랑이 쪽 피부가 워낙 약하다보니 붙여놓고 팔을 움직이고나면 피부가 늘어나서 테가덤 필름 모양을 따라 물집이 잡혔다.한번 붙이면 떼는 것도 너무 고통스러웠다.대일밴드 알러지가 있는 나로선 테가덤 필름에는 알러지 반응이 없는게 다행일 뿐,,,수술 부위 통증에 움직이는 것 조차 힘들어서퇴원 후 엄마의 도움을 받아 겨우 세수를 하고 머리를 감을 수 있었다.사흘만에 감는 머리,,,머리카락이 한 줌 가득 시커멓게 빠지니 많이 속상했다.샤워는 나흘째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