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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 Ports 1961 Shanghai

복식웃음 2016. 7. 7. 15:58

 

 

 

 

 

상업공간>플래그쉽스토어

 

 

 

 

 

Ports 1961 Shanghai

 

 

 

20160627 :: 답사 첫째날

 

 

 

 

 

[출처] Archdaily

 

[출처] UUfie

 

[출처] Yabu Pushelberg

 

 

 

 

 

PROJECT TEAM
□ Architects (Facade): UUfie (캐나다 & Director: 일본인, http://www.uufie.com/)

□ Interior Designer: Yabu Pushelberg (캐나다, http://www.yabupushelberg.com/)

□ Area: 1,145 sqm

□ Structure: Steel, Concrete, Glass Block
□ Design period: 2013 – 2014
□ Construction period: 2014 – 2015

□ Project Year: 2015

 

 

 

 

Located at a major high-end commercial district at the intersection of Changde Road and Nanjing West Road in Shanghai, a new façade is created for the fashion house Ports 1961’s flagship store. The facade represents the future vision of Ports 1961, bringing together its origin and evolution. Demonstrating possibilities of design experimentation through the transformation of form, material, and technology while still bringing an aspect of both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interpretations. While evoking the idea of a landform, an iceberg, floating freely in the ocean. It gives the building a sense of being undulated, expanding and contracting, as if shaped by its environment.

The facade composed of two types of glass blocks; a standard 300mm x 300mm glass block and a custom 300mm x 300mm x 300mm corner glass block. Unlike most glass block masonry constructions, it is not limited to one vertical plane. The combinations of the two types of glass block create a sculpted three-dimensional façade exhibiting cantilevered structures. By incorporating innovative structural engineering and a new joining system in the block itself, an elaborate ornamental stepping canopy is achieved that naturally angles to the flow of pedestrian and allows for four bow windows to be visible from all directions.


The usage of satin glass block and shot-blasted stainless steel mutes the surroundings while subtly reflecting the sunlight. In the evening, the view is icy and crisp, and the surface illuminates with embedded LED lights integrated into the joints of the masonry. The result is a facade that engages with the transformative nature of the people and the city of Shanghai.

 

 

 

 

 

Ports 1961 Shanghai 는 플래그쉽스토어로써,

인터넷에서 서치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어 To go list 에 넣게 된 곳이다.

인터넷에서 봤을때, 파사드의 이미지가 매우 인상적이었는데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 기대를 하며 갔던 곳.

 

 

플래그쉽스토어인 만큼, 본 매장의 디자인에 있어서 파사드 디자인은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건축가(UUfie)는 파사드를 통해

본 브랜드의 Tradition과 Evolution의 이미지를 동시에 나타내려고 하였다.

 

그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한 디자인의 요소로

 

형태 (Form)

재료 (Material)

 

를 바탕으로 여기에

 

기술 (Technology)

 

을 더하여 역동적이며 점층적이고 진화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300×300(×300) 사이즈의 유리블럭 모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였는데

수직/수평으로만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는 캔틸레버 구조로 하여

풍부한 볼륨감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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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rchdaily

 

 

파사드에 불켜진 모습을 보기위해 주변 쇼핑몰을 더 돌아다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연구생들과 인증샷도 남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에서 본 파사드는...

역시나...

인터넷에서 처음 이미지를 봤을 때와 똑같은 감정을 느끼긴 어려웠다.

 

 

 

 

출입구는 계단을 4-5단 정도 올라가야 했는데

코너에 위치한 건물이었기에 그 높은 레벨이 조금 부담스러웠다.

 

사실 이렇게 좋은 자리에 위치한 리테일의 입구가 계단을 통해 들어가는 곳이라면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그냥 슥- 들어가보기엔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

 

 

신축은 아니었을테니 이미 건물 자체의 F.L이 G.L보다 높았을건데

멀리서보면 그 때문에 파사드의 형태가 더욱 안정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유리블럭을 가까이서 보면 불투명한 새틴글라스인데,

후면의 조명과 새틴글라스의 조합은 언제나 따뜻하게 느껴진다.

 

[출처] Archdaily

 

 

 

위 새틴글라스 쪽의 디테일.

 

그런데 도면을 봐도 라이팅이 어떻게 들어가 있는건지는 잘 안보이는게 아쉽다...

 

 

 

 

 

내부는 직원들이 사진을 찍지말라고 하며 뒷꽁무니를 하도 쫓아댕겨셔 이거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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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abu Pushelberg

 

 

사실 내부에 들어가서 의아했던 것이

 

잔상으로 남아있는 파사드의 이미지가 내부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파사드의 컨셉은 온갖 화려한 말로 설명을 해놓았는데

막상 그 안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찾을수 없는 느낌이랄까...

 

 

분명 한 브랜드의 일부매장이 아니라 플래그쉽스토어인데

연결성이 없는 외부와 내부 디자인이 아쉬웠다.

 

 

천정의 구조물이나 벽면 가구디자인들에서 수평/수직적인 요소들을 볼 수 있긴 했지만

뜬금없이 튀어나오는 아치형의 천장이라던지, 오브제로서의 거울이라던지

 

이런 요소들은

그 자체만 봤을때 좋은 디자인이었지만 (특히 오버사이즈의 거울들)

전체를 생각했을땐 ??? (물음표) 만 남겨주었다......

 

 

 

 

 

 

인테리어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머테리얼들이 대부분 톤온톤으로 매치되어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주되, 전혀 지루하지 않은 재료의 매칭이었는데

그 조화는 직접 눈으로 봐야만 느낄수 있는 것이었다.

 

색상은 거의 동일하되 톤의 스펙트럼을 넓혀 그 범위안의 재료들로 마감하였는데

우드, 스톤, 금속 등과 같이 전혀 다른 텍스쳐의 재료들이 만나니

마감재가 풍부하게 쓰였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조건 휘황찬란하게,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이는게 인테리어가 아니라는 것.

 

 

 

 

 

 

이 곳은 3개층으로 구성되어 각 층은 계단으로 연결되는데

그 계단의 논슬립 디테일도 재미있었다.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아마도...) 황동으로 저렇게 5mm 정도 튀어나오게 했다.

 

 

 

 

 

그리고, 매장 벽면 한쪽은 위와 같이 미디어를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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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쉽스토어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철학을 보여주고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행위를 추구한다고 할 때,

본 매장은 이러한 점이 너무나 부족하다고 생각되지만

부분적으로는 볼만한 것들이 많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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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2016.6월호에 실린 플래그십스토어 관련 기사로 정리하면서 마무리~

 

 

 

 

- 리테일 공간은 크게 브랜드숍과 편집숍으로 나눌 수 있고, 이때 브랜드숍은 로드숍, 백화점, 쇼핑몰, 면세점, 안테나숍, 플래그쉽스토어 등으로 세분화된다.

 

- 플래그쉽스토어는 브랜드에서 원하는 방향을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공간이다.

 

- 모든 리테일 채널을 망라해 브랜드의 철학을 보여주고 이를 소비자와 분명히 소통하는 노력이 일어나는 행위의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 리테일을 건축적으로 분석해보면 주로 백화점 식의 ... 박스 형태와 로드숍처럼 투명도를 높여서 물건을 내보이는 방식으로 나뉜다. 그런데 플래그쉽스토어는 이 두가지 범주에 모두 속하지 않는다. 물건을 굳이 노출할 필요도 없고, 가장 경제적인 형태인 박스를 고집할 이유도 없으니까. 그래서 결국 표면감에서 브랜드의 철학을 말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 표면... 그러니까 건물의 스킨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나타내기 위한 방법으로 스킨플레이의 플래그쉽스토어가 많이 생겼다. *모아레 효과 를 내면서 아름다움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건물들이 그것이다.

형태 자체가 독특한 것보다는 옷감의 질감이 어떠하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 맥락.

스킨플레이 말고 다른 건축적 시도로는 렘콜하스의 *프라다 뉴욕 에피센터와 같이 내부에서 전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선보이는 사례들을 들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의 외관은 전혀 손대지 않고 내부에서 물건 구매 외에 다른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모아레(Moire) 효과

프랑스인들이 고대 중국에서 수입된 비단 위에 나타나는 물결무늬를 일컬었던 말로, 두 개 이상의 물결무늬가 겹쳐져 생기는 간섭무늬를 지칭하는 단어로 사용된다.

 

*프라다 뉴욕 에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