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여행 그 후
내가 할 일은 영혼을 순한맛으로 되돌리는 일.
심리상담은 퇴사 후에도 횟수가 꽤나 남아있었고, 그 사이에 아주 작은 규모의 회사로 출근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기업으로부터 함께 일해보자는 콜이 왔고,
일련의 채용과정을 거쳐 입사날짜도 정하게 되었다.
누구보다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신 심리상담 소장님.
아주 작은 규모의 그 회사에서는 대표님께 상황을 말씀드리니, 너무 축하한다고 해주셨다.
뜨거웠던 2021년 여름, 한달 반을 다녔던 회사에서도 잘 마무리하고 퇴근.
그리고
7월부터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