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 예담 / 2012 p61 정말이지 인생의 구석구석에서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무모하더라고 일단 작정을 하고 나면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p86 외톨이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됐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무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외톨이인 것이다. p96 두려움이란 건 어쩌면 투명한 막에 가려진 일상인지도 모른다. 그 투명한 막을 뚫고 들어가기 전까지는 미치도록 무섭지만, 정작 그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은 또 하나의 평범한 세계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p122 "뭐든 그렇겠지만 일류니 고급이니 하는 말은 늘 조심해야 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려워지거든.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