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ggo 30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하야마 아마리 / 예담 / 2012 p61 정말이지 인생의 구석구석에서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아무리 무모하더라고 일단 작정을 하고 나면 무슨 일이든 생길 수 있다. p86 외톨이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됐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무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외톨이인 것이다. p96 두려움이란 건 어쩌면 투명한 막에 가려진 일상인지도 모른다. 그 투명한 막을 뚫고 들어가기 전까지는 미치도록 무섭지만, 정작 그 안으로 들어가면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은 또 하나의 평범한 세계가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p122 "뭐든 그렇겠지만 일류니 고급이니 하는 말은 늘 조심해야 해. 본질을 꿰뚫기가 어려워지거든. 출세니 성공이니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만의 잣대..

■ Leggo 2013.08.27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 / 민음사 / 2013 2013. 07. 06 ~ 2013. 07. 08 순례 명사 1 . 종교의 발생지, 본산(本山)의 소재지, 성인의 무덤이나 거주지와 같이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하여 참배함. 순례의 길을 떠나다. 2 . 여러 곳을 찾아다니며 방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p22 자기 자신의 가치를 가늠하는 일이란 마치 단위가 없는 물질을 계량하는 것과 같다. p32 한정된 목적은 인생을 간결하게 한다. p83 자유를 빼앗긴 인간은 반드시 누군가를 증오하게 된다. 언제나 속박되지 않은 상황에 있으면서 자신의 머리로 자유롭게 사색하는 것. 그게 "내"가 바라는 것이다. p129 이제 상처입..

■ Leggo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