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02. in LONDON 1 낯선 곳의 익숙한 아침이 밝았다. 하지만 풍경이 낯설다보니 하늘도 낯설게 느껴진다. 이런 하늘 한국에서 본적 없는거 같잖아.......... 본적 있었다해도 없었다 할래.......... 하늘에 구름 떠있는거 우리나라도 똑같은데 여기선 이것 조차 예뻐보인다. 든든한 배와 약간의 긴장을 챙기고 숙소를 나섰다. 제일 먼저 갈 곳은 테이트모던 갤러리. 버스정류장에서 내가 갖고있던 지도를 보여주며 "나 여기가고싶어요. 어떠케가여???" 라고 했더니 아주머니는 지도 보다가 포기 나와 같은 핸드폰을 꺼내시더니 "너 어디간다고?" "테이트모던" 아주머니께선 "여기에서 이거 타. 그리구 여기에서 이 번호 버스로 갈아타. 근데 너 이 어플있니?" "업써여" 그랬더니 지금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