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ggio/2014 영프스이

2014베니스비엔날레건축전 / subject :: fundamentals

복식웃음 2015. 1. 2. 19:06

 

 

본 포스팅은 2014년 10월 18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여행하던

중에 다녀온

2014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에 대한 나의 정리, 복습, 스터디

와 같은 총괄적인 내용이다.

 

그 첫번째로

전시주제와 개요에 대한 내용이다.

 

 

 

 

 

 

14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
The 14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 took place from 7 June to 23 November 2014 at the Giardini and Arsenale venues, and in various other venues in Venice.
The title chosen by curator Rem Koolhaas for the 14th International Architecture Exhibition was:
Fundamental

fundamental
미국·영국 [|fʌndə|mentl]  영국식  다른 뜻(1건) 예문보기
1. 근본적인   2. 핵심적인, 필수적인   3. 기본적인

 

 

 

Rem Koolhaas

출처 OMA

 

 

 

Rem Koolhaas uses architecture, dance and film to represent the "current condition of Italy" from Dezeen on Vimeo.

 

 

 

Fundamentals

 

Rem Koolhaas describes Fundamentals an exhibition that consists of three main components:
 

이전의 비엔날레는 각각 '국가 대표' 건축가, '스타 건축가', 세기의 '거장' 인 총 감독이 스스로 전시를 기획했다. 그래서 각 전시가 따로노는 형상이었다. 그러나 렘 쿨하스는 '모더니즘'이라는 단어를 금기어로 만들고 '펀더멘털'이란 주제 아래 세가지 전시를 통합했다.

 

세가지 전시 :: 에 대한 개념 정리

1. 모든 국가관에 공통된 주제를 내려 각 국가별로 다른 결과물 도출 (국가별 특색, 역사, 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

2. 이탈리아의 현재를 말해주는 역사, 예술, 건축에 대한 전시 + 영화, 영극, 춤, 음악 비엔날레 동시 개최

3. 건축의 요소들, 즉 벽, 바닥, 천정과 같은 15가지 요소를 전시

 

 

 

아래는 세가지 전시에 대한 공식홈페이지의 내용


"Absorbing Modernity 1914-2014" / National Pavilions

For the first time, the national pavilions are invited to respond to a single theme…
65 countries – in the Giardini, at the Arsenale and elsewhere in the city – examine key moments from a century of modernization. Together, the presentations start to reveal how diverse material cultures and political environments transformed a generic modernity into a specific one. Participating countries show, each in their own way, a radical splintering of modernities in a century where the homogenizing process of globalization appeared to be the master narrative… 

 

"근대성의 흡수 1914-2014" : 국가관의 공통주제

물질문화와 변형된 정치적 환경이 국가별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Absorbing modernity : 1914

 

Absorbing modernity : 2014

 

 

 

 

 


Monditalia / Arsenale
Also for the first time, Venice’s other biennales and festivals – Dance, Music, Theatre, Film – collaborate with architecture…
In a moment of crucial political change, we decided to look at Italy as a “fundamental” country, completely unique but also emblematic of a global situation where many countries are balancing between chaos and a realization of their full potential. The Arsenale presents a scan of Italy, established by 82 films, 41 architectural projects, and a merger of architecture with la biennale’s dance, music, theatre, and film sections. Each project in Monditalia concerns unique and specific conditions but together form a comprehensive portrait of the host country

 

몬디탈리아

처음으로 베니스의 다른 비엔날레와 축제 (댄스, 음악, 연극, 영화) 건축과 함께 협력.

중요한 정치적 변화의 순간에 우리는 "기본의" 국가로 선정한 이탈리아에서 찾기로 했다.

** 이탈리아로 선정한 이유: 혼란과 잠재력의 실현 사이에 많은 나라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국제적인 상황에서 세계화를 상징하지만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Luminaire, OMA in collaborazione con Swarovski

출처 나

 

 

 

 

 


Elements of Architecture / Central Pavilions
This exhibition is the result of a two-year research studio with the Harvard Graduate School of Design and collaborations with a host of experts from industry and academia…
Elements of Architecture looks under a microscope at the fundamentals of our buildings, used by any architect, anywhere, anytime: the floor, the wall, the ceiling, the roof, the door, the window, the façade, the balcony, the corridor, the fireplace, the toilet, the stair, the escalator, the elevator, the ramp. The exhibition is a selection of the most revealing, surprising, and unknown moments from a new book, Elements of Architecture, that reconstructs the global history of each element. It brings together ancient, past, current, and future versions of the elements in rooms that are each dedicated to a single element. To create diverse experiences, we have recreated a number of very different environments – archive, museum, factory, laboratory, mock-up, simulation…”

 

건축의 요소 (SPACE 7월호 기사 인용)

렘 쿨하스는 오늘의 건물 속에 간과된 '내장'을 탐구한다.

건축의 요소 전에 대해서 찬반이 엇갈린다.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지금까지의 건축이 하나의 '언어'로 지난 백 년 동안 모더니즘이 생겨나면서 일종의 주도권을 가지고 건축 담론을 이어 나갔듯이, 마치 전 세계인이 영어를 배워야 하는 것처럼 하나의 문법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도와 틀을 깨고 요소를 난잡하게 해서 새로운 현실을 창조하는 방법으로 전시.

기존 건축전은 결과만 보여줬다. 이는 이미 드러난 과거의 가치를 재현하는 데 그친다. 예를 들어 새로운 화장실의 한 유형을 보여주는 것보다 변기 수십가지를 통해 변기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 새로운 가치를 담는다.

 

 

Biennale Architettura 2014 - Elements of Architecture: an introduction

출처 유투브

 

 

 

 

 

네덜란드의 건축 역사가인 미셸 프로보스토드는 "렘은 다른 모든 건축가를 지우고 스스로 유일한 건축가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우리는 단지 드러난 메시지를 파악하고 지표로 삼으면 된다.

우선 전시의 중요한 메시지는 질적으로 변한 건축 전시에 대한 활용이다. 렘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기계의 메커니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새 가치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야 한다.

마지막 의미는 현시대 세계와 한국의 건축 이슈를 내부적인 시선과 외부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이다. 예를들어 건축의 사회적인 역활과 보존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다. 한국은 짧은 근대화와 마구잡이 식 도시개발 논리로 도시 곳곳이 공사 중이다. 그리고 이를 철저히 돌아볼 기회도 가지지 못했다. 중세 시대의 박제로 정지된 베니스와는 정반대다.

베니스 리알토 다리 근처 오래된 팔라초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맡은 렘은 2012년 젠크스 어워드를 통해 '보존은 근대화의 일부'라고 말했다.

근대 이후 역사적으로 보존해야 할 과거가 점점 더 현재와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보존'이 비단 과거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재와 맞물리는 동시대 문제이고, 미래까지 준비하는 과제라는 주장이다. 이 메세지는 현재 대한민국 건축계에도 유효한 고민이다.

 

출처 SPACE 7월호

 

 

 

 

 

+

공식홈페이지

http://www.labiennale.org/it/architettura/index.html

la Biennale di Venezia Channel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UUjyBmRFhkJtnsWc261LMxBw

archidaily

http://www.archdaily.com/tag/venice-biennale-2014/

designboom : about 'elements of architecture'

http://www.designboom.com/architecture/rem-koolhaas-elements-of-architecture-venice-architecture-biennale-06-05-2014/

designboom : about 'luminaire'

http://www.designboom.com/design/rem-koolhaas-monditalia-entrance-swarovski-luminaire-venice-architecture-biennale-06-10-2014/

OMA

http://www.oma.eu/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