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1. IN FIRENZE 2 어제 너무 열심히 놀았나보다. 아침에 침대에서 눈을 뜨긴했는데 진짜 움직이기 싫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비도 오는데다 한국에서 우피치미술관 예약을 미리하고 왔는데 아침 8시 30분 입장으로 예약을 하고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쎄 눈 껌뻑껌뻑 거리며 천정을 쳐다보고 있다가 우피치미술관 그냥 제껴?? 이따 점심 시간에 맞춰 나갈까?? 3초 고민하다가 아냐, 그래도 가자. 그래도 움직이자. 갔더니 '냉정과 열정사이'의 첫 장면인 그 복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멋있다!!!!!!!! 하지만 이내 나의 영혼은 빠져나가고 동공은 흔들리면서 이거 보고왔다 인증만 겨우하고 이건 바티칸 가서 진품(?)과 무엇이 다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