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punti di collegamento

20180105 22 step :: 청첩장 선택 @우리집 결혼식을 두달여 앞두고이제 청첩장을 찍어내야하는 시점이다. 다이렉트 결혼준비 카페에서 결혼준비를 시작하여여러 제휴업체 중 한 곳을 골라 샘플을 받아보았다. 그렇게 받은 샘플 9가지 펄이 있는 종이 때문에 고급스러워 보이지만너무 미니멀한 디자인이라 보류 아무래도 어른들이 많이 받으실거라엄마아빠 의견도 물어보면서 고르는데 펼쳐보면 달력에 날짜 체크되어 있는게직관적이고 눈에도 잘 띄어 괜찮았다. 이건 속지를 일일히 끼우는 디자인인데인건비도 안나오므로 패스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너무 고전이라 패스... 식권 샘플도 주셨는데누가봐도 위에꺼 선택할듯...아래껀 디자인이 20년전 스타일 같다ㅠ 봉투에 붙이는 스티커는 동그란 디자인으로 결정 아니 청첩장 받아볼 땐..

20171229 21 step :: 예단준비 @우리집 아무리남들처럼 다 안한다.... 안한다..... 거르고 또 골라도준비하게 되는게 결혼준비 같더라...예단준비도 그 중 하나... 수중에 모아놓은 돈도 없는데울엄마아빠가 딸내미를 그냥 보낼 수 없었는지예단까지 준비하셨다ㅠㅠ 연말이라 일찍 퇴근하고웨딩업계 매장?들이 많이 모인 곳으로 가서예단함을 찾아보았다. 처음으로 들어가본 매장 드라마 협찬하는 매장인가 싶을 정도로화려한 한복이 많았는데.... 매장 직원분이 자개박힌 예단함부터 꺼내시고요....D/P 되어있는 한복만큼이나 화려한 예단함..... 근데 그것보다도 짜증(!!)났던건놋그릇 세트 영업 ㅡㅡ 이런거 사가셔야 예쁨받는 며느리된다며어디 조선시대 멘트를 날리시는 직원... ㅡㅡ 예단함은 둘째치고,놋그릇..

20171227 20 step :: 신혼집 레이아웃 검토 @데블스도어 오빠 혼자서 이 동네, 저 동네 돌아다니며몇몇 집 후보를 골라 평면도를 그려왔다. 솔직히 이건 어느 동네의 어떤 집인지 기억이 안남;;;그도 그럴것이 이때는 17년 12월이고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9년 8월이다;;;;; 엄마랑 같이 보고 온 이 집이 제일 마음에 들어가구배치까지 해봤다며 내민 평면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Non scale인데다 도어 방향 다 틀렸지만 꽤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단하네 어쨌든 이 집으로 계약한 후나는 딱 한번 가서기존에 사시던 분에게 양해를 구해 줄자로 실측을 하고 왔다;;;;;직업병 그리고 캐드로 평면도 그려버림오빠 자취방에서 가져올 가구 사이즈 리스트 받아서 가구까지 배치함-_-;;;..

20171202 19 step :: 스튜디오 촬영 원본사진 수령 @거울과창 블루 스튜디오 촬영을 한지 보름정도 지나니셀렉 안내 문자가 왔다. 그동안 오빠는 집보러 서울 곳곳을 누비고나는 나대로 결혼식 준비를 하고 있었고...어느덧 주말에 만나기만 하면 결혼준비만 하는 일상.거의 비즈니스급 연애다ㅋㅋㅋㅋ그래도 다행인건, 아직까지도 싸우지 않았다는거;; 스튜디오는 사무실 근처여서주말에도 사무실 근처를 오게되었다....여길 퇴사하면 지나가지도 않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튜디오에 도착하니직원분께서 이런저런 안내를 해주셨는데 한 천몇장... 의 사진 중에기본 컷수 (사실 이제 기억도 안남....) 만큼의 사진을 고르면,그 사진들을 보정**해서 앨범으로 제작하고,만약 추가로 더 고르게되면1컷당 3만원의 추가비용이 발..

20171120 18 step :: 신혼집 동네 후보지 답사 @서울 00구

20171116 17 step :: 스튜디오촬영-2 @거울과창 블루 드디어 헤어 메이크업이 끝나고 출동 대기!! 오빠 머리가 완전 직모라서 아무리 왁스를 발라도 이마를 덮어버리는데금손 선생님들이 머리를 어찌 손질하셨는지훤한 이마 드러내니 더 멋지고ㅋㅋㅋㅋ ㅈㅅ가 예전에 부케 직접 만들어주겠다는 그 말....그냥(?) 흘린 말일 수도 있던 그 말.... 놓치지 않았던 나는결국 금손 ㅈㅅ의 도움을 받아너무나 예쁜 부케를 받았다고 함니다.. 철없는 언니ㅋㅋ.. 언젠가 나도 ㅈ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11월이었는데사시사철 피어있는 스튜디오 옥상의 벚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덕분에 봄 분위기 물씬하지만 솔직히 넘추워서 많이 오랫동안은 못찍음;; 그래도 이런 사진이 내 손에 있..

20171116 17 step :: 스튜디오촬영-1 @샵케이 회사에는 아직 결혼한다는 말을 안했고 스튜디오 촬영은 해야하니 일단 연차 제출. 촬영이 오후 1시인가... 2시인가... 부터였는데, 샵에서 오전 11시까지 오라고 해서 부랴부랴 갔다. 사실 아침에 오빠가 렌트카까지 빌렸는데 늦어서.... 오빠한테 빨리가자고 옆에서 보챘던건 미안.... 샵에서는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일체 하지말고 오라고 해서 말을 잘 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적이 따로 없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도 스킨 로션만 바르고가서 앉아있는게 민망할 지경 ㅜㅜ 고데기로 막 말기도 하고 꼬리빗으로 볼륨을 넣기도 하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망한 나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 땅만 바라봤다........ 가르마 위치..

20171115 16 step :: 네일케어 @샵케이 스튜디오 촬영 D-1 전에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메이크업 상담을 다녀오다가 출입문에 이 게시판을 보고 찍어왔었다. 오... 웨딩네일은 할인이 된다고? 젤네일... 오만오처넌..........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촬영 전날 저녁시간을 이용해 샵으로 향했다.... 퇴근하고 가방들고 가고싶었는데.......... 흑 ㅠㅠ 스튜디오 촬영을 앞두고 스튜디오의 샘플사진을 찾아보니 손도 손이지만 발도 노출되는 scene 이 있고... 해서 네일케어와 패디케어를 받아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말하면, 손톱이 나와봤자 얼마나 크게 나오겠어... 발톱이 나와봤자 얼마나 나오겠어........ 하는 생각으로 케어 받을 생..

20171111 15 step :: 양복구입 @SIEG 오빠......... 시간날때 양복도 좀 봐두세여......... 그렇게 재촉을 했는데 드디어 양복사러 가는날!!!! 또 이런 간질간질한 000데이 챙기는 세상 다정한 우리오빠 빼빼로랑 길쭉스런 과자 사서 손에 쥐어주고 오빠가 그렇게 먹고싶었던 인도커리를 배터지게 먹고 바로 백화점으로 고고 오빠가 캡쳐해뒀던 사진 몇개를 보여줬는데, 이번엔 체크무늬 양복을 사고싶다고 했다. 엄마가 ㄴ서방 양복한벌 해주고 싶다며 줬던 그 돈을 가지고 또 신세계백화점에 출첵ㅋㅋㅋ 제일 먼저 오빠손에 끌려 들어간 캠브리지 매장에서 입어본 옷. 아주 약하게 체크무늬가 들어가있었는데 이건 그냥 그런거같고.......... 오빠, 이거 한 번 입어봐~ 해서 입은옷이 요고 ㅋㅋㅋ..

20171107 14 step :: 웨딩슈즈 대여 @세라 SAERA 웨딩슈즈대여 서비스 지독한 야근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정이 다돼서야 집에 도착한 어느날... 2순위로 썼던 모델이었는데 오빠에게는 1순위였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웨딩슈즈가 집에 도착했다. 아무리 촬영때 잠깐 신는거라지만 여러사람 손을 탔기에 사용감이 꽤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웬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굽도 새걸로 갈아져있고, 코사지도 깨끗하고 약간의 흠집 말고는 너무나 깨끗했다. 어차피 시커먼거 아니고서야 약간 때묻은건 사진에 보이지도 않겠지........ ㅋㅋㅋㅋㅋㅋㅋ 신어보니 높이에 ㅎㄷㄷ했는데 피곤해서 다시 고이 싸놓고 취침... ZZZZZZZZZZZZZ 일하면서 결혼준비하는거 쉽지않다 T-T 요근래 맨날 야근하니 더 힘들다 T-T

20171105 13 step :: 예물 (ver.오빠) @영등포 신세계백화점 결혼준비할 때 쓰라며 엄마가 쥐어준 돈을 받고 내가 갖고있으면 다 써버릴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를 그렇게 재촉했나보다......... 제발 빨리좀 고르라고......... 틈틈히 좀 찾아보라고............ 닦달해서 미앙.........헤헤 거의 매주 출석하는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으로 가서 오빠가 봐두었던 그 모델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매장가 확인하고 인터넷가 확인하고 면세점가 확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가격대도 그렇고, 예물로 하는 시계이니 매장에서 바로 구입하게된 그 시계! 박스 펼쳐놓고 스트랩 조정하는 새 시계를 기다립니당 50만원대도 충분하다며 그렇게 검소한 우리오빠에게 내..

20171101 12 step :: 촬영드레스셀렉 @펠리스노비아 아무래도 주말보다는 평일. 평일 중에서도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가면 제일 굿이라는 촬영드레스 셀렉. 주말에는 드레스가 다 빠져나가고 그 다음날 세탁 후 다시 샵으로 들어오기에 수요일/목요일쯤 가면 드레스의 선택 폭이 넓어진다고 어디서 주워들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잡게 된 수요일이고 평일이고... 난 6시땡하면 가야된다고 미리 말했을 뿐이고... 상무님 눈치는 보이고......... -_-;;; 오빠는 시원하게 연차 써버렸는데 난 왜이렇게 눈치를 보게되는지 ㅠㅠ 다행히 회사와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6시 땡하자마자 나와서 냅다 달렸다.... 언덕길...을 뛰어갔더니 샵에 도착해서 내 몰골은 초췌 그 자췌(?) 17시 30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