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0.
IN FIRENZE
1
캐리어는 출국할 때도 무겁더니
무게가 벌써 두배정도 늘어버린 것 같았다.
한식이 생각나서 먹은게 아니라
(정말이다. 생각보다 음식이 너무 입에 잘 맞았고 김치는 생각도 안났다.)
짐을 가볍게 하기위해 햇반과 챙겨간 반찬을 해치웠고
컵라면도 그냥 다 먹어버렸다.
그럼 좀 가벼워질 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더 무겁기만 했다.
왜 때문이죠?
베네치아의 험한 돌길과 다리는 정말 지옥과 다름없었는데
동행하시는 분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통과해서 조금은 안심을 했다.
하지만 더 한 고난이 피렌체에 있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에서 나와
숙소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10분, 15분 정도 되는 거리였으나
피렌체의 그것은 베네치아보다 더 험했다.
때문에 사이에 바퀴가 끼는 일은 다반사며
피렌체는 특히 인도가 좁아 캐리어를 끌고 다니기엔 너무 힘이 들었다.
(결국 바퀴의 고무가 다 헤지는 상황이;;;)
피렌체의 숙소는 에어비앤비로 하였고
레푸블리카 광장과 도보 1분 거리.
지금 생각해보니
숙소 예약할 때만해도 레푸블리카 광장에 대해 별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갔보니 그곳은 작지만 밤에는 매우 아름다운 공연장이 되었고
적당한 북적거림이 있어 좋았다.
접근성이 매우 좋아 마음에 들었지만
체크인할 때 집주인이 없어서 애를 좀 먹기도 했다.
다행히 같은 건물에 있는 호텔직원에게 부탁을 해
집주인과 통화를 하여 무사히 만날 수 있었다.
그 곳은 랭귀지스쿨 내에 있어서 외부인들이 많아 무섭기도 했었다.
하지만 (나는 어느 곳이나 그렇지만)
사실 피렌체에서는 숙소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피렌체 구석구석에서 엄청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숙소에서 나와 걸은지 5분도 채 되지않아
내 눈을 가득채운 엄청난 풍경.
피렌체의 두오모는 특히나 기대했던터라
직접 눈으로 봤을 때의 그 희열은 잊을 수가 없다.
오늘은 아침이 밝으면 바로 두오모 쿠폴라 위에 올라가려 했었다.
워낙 줄이 길어 입장하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해서...
하지만 아침부터 나를 맞이하던 건 흐린하늘과 약간의 비.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는 거대한 두오모를 지나쳐 우선 발길을 돌렸다.
쿠폴라와 종탑 둘다 올라가는 것도 중요했지만
파란하늘 아래에서 보고 싶었고
만약에 이번 여행 때 날씨가 좋지 않으면
아예 올라가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 곳에서 만큼은 아쉬움을 남겨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 위에 '쥰세이'가 없으니까 나의 '쥰세이' 데려와서 같이 올라가면 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눈에 필터가 씌어진걸까.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색채가 입혀진 듯한 피렌체의 거리들.
따스한 색감들이 참 좋았다.
강을 건너는 다리이지만
메디치 가문의 비밀통로이기도 했던
Ponte Vecchio의 형태는 낯설음을 더 해주었고
다리 위에 즐비한 귀금속 상점과
그 '비밀통로'의 조화는 이상하면서도 묘했다.
과연 이런 풍경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1345년에 완공된 다리.
다리 위에 가게로 쓰이는 건물들이 있는 곳.
중세에 만들어져 원래 푸줏간 가게들이 있었지만
이제 그 흔적은 볼 수 없고
보석상, 미술품 거래상, 선물가게 들이 즐비한 곳.
2차 세계대전 때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다리.
그저 신기할 뿐이다.
700년의 시간이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목적지를 잃어서 아르노강을 따라 하염없이 걸었다.
귀에는 '냉정과 열정사이' os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돋네
'냉정과 열정사이'에서 '쥰세이'와 선생이 함께 걷던 다리
Ponte S.Niccolo 까지 걸어
반대편으로 넘어가 다시 베끼오다리로 걸어오기.
그러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탈리안과 눈이 마주쳐
"Ciao~"라는 인사에
나도 "Ciao~"라고 인사를 했더니
자전거를 돌려서 내 옆으로 오시더니
"Ciao, bell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만 듣던 "안녕 예쁜이"를 이렇게 듣는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Grazie~" 했더니만
갑자기 이름은 뭐냐
어느나라에서 왔냐
나이가 몇살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탈리아어로 이 정도 물음에 대한 답을 할수는 있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기름바른 아저씨께 곧이곧대로 답할 수가 없었다.
아저씨랑 대충 얼버무리며 다시 갈길을 가는데
이번엔 흑형이 또 말거면서 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형이 하는 말이 뭔말인지 알듯말듯
이탈리아어 공부를 좀 더 하고올걸 정말 엄청나게 후회했다ㅠㅠ
결국 나는
"Sorry, I don't speak italiano. ^^;;;;"
아르노강을 따라 걷다가 무심결에 들어간 골목길엔
너무나 예쁜 그림이 그려진 집이 있어
한참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그리고 또 부지런히 걸어
'쥰세이'가 집으로 가던 그 골목도 찍어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 날 점심을 안먹었나봄;;;;;?
피티궁전쪽에 갔다가 젤라또 하나를 사서 길에 앉아 먹고있자니
저 쪽에서부터 하늘이 푸릇푸릇해지더라.
두오모로 바로 가야겠다!!!!!!!!!!!!!!!!
아니나 다를까 햇빛이 나고있었고
내 발은 더 바빠졌다. 진짜 폭풍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그 강이 그 강 맞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권 (10유로, 개시 후 24시간 이용) 을 얼른 구입하고 나와
길게 늘어진 줄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줄은 쉽게 줄어들 것 같지 않았지만
이내 쿠폴라 입장 순서가 다가왔고
행위예술 하는 언니 앞에서 재롱(?)을 떠는
노란머리의 아이들을 구경하느라
지루한 줄 몰랐다.
쿠폴라 내부에 그려진 벽화는 입이 떡 벌어졌고
계단 안에 들어와선 다리가 후들후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지만 맨 위에 올라서서
피렌체를 내려다 보는 순간
나는 그 풍경앞에서 할말을 잃었다.
지붕 색이 너무 예뻐......
한참 셀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찍다가
외국인 청년을 붙잡고 사진찍어달라 부탁하고
그 외국인 청년과 함께 사진도 찰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돋네
다시 이 좁은 통로로 내려가
나보다 조금 늦게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넘어온
ㅇ이를 다시 만났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잘 다녀왔을까.
ㅇ이는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베네치아에서 처음 만나
여기서 다시 만나니 또 새롭네.
ㅇ이도 1일권 티켓을 구입해
세례당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패턴이 너무나 화려해 입이 떡 벌어지고
하나하나 자세히 보고싶었지만
그 '볼 것'이 너무나 많아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
이번엔 대성당 안으로도 가봤다.
르네상스의 중심이었던 피렌체, 그곳의 두오모.
외부는 그 시절의 위상을 드러내듯
엄청나게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내부는 더이상 소박할 수가 없다.
밀라노 두오모에 갔을 때, 하나의 초에 불을 붙이고선
의자에 앉아 기도(?)했던 말들을 다시 떠올리며.
6년동안 환상에 젖어있던
이 곳에 오게됨을 다시한번 감사해하며.
이번엔 ㅇ이랑
또 함께하게 된 다른 한국인과 함께
종탑을 정복하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이 드니 더 선명한 초록색과 분홍색.
물론 사진에 담을 수가 없다.
눈높이를 약간 낮추는 것도 좋았다.
하지만 역시 위에서 쿠폴라를 보니 더 예쁘다.
도시가 참 아름답고 예쁘다.
나는 쿠폴라에 올라갔다온지라
ㅇ이와 다른 한국인 일행들은 아직 가보지 못한
쿠폴라 쪽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나는 그자리에 그대로 있고
서로 수신호를 보내면
두오모 밑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종탑에서 한참동안 쿠폴라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정말,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았다.
머릿속에도 마음속에도 그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다.
시간이 멈춘듯한 착각도 들었다.
이상했다.
아무런 생각없이
두눈을 뜨고 곳곳을 보기만 했다.
오늘도 이렇게 해가 넘어가는구나.
여행 중반이 넘어가니
이제 한창인데 하루하루 가는게 아쉬웠다.
시간이 아까웠다.
두오모 밑에서 다시만난 일행들과 저녁을 먹으러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53년부터 영업한거 좋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업시간이 왜 12시부터 15시까지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넷 다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일요일과 모든 공휴일은 문을 닫는단다.
(Chiuseo la domenica e tutti i festivi)
배고픔 + 콧대높은 이 식당에 대한 짜증 + 어이없음 + 멘붕
이 한꺼번에 몰려와
식당을 다시 찾아보려해도
눈에 들어오지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은 또 가기가 싫어......
생각해보니 그 덕분에 일이 벌어진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한국인 무리 (3명)가
멘붕인 우리를 보며 사진을 찍었고
서로 눈치보다가
"어디가세요?" 한마디로 물꼬가 터서
같이 밥먹으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낯선 땅에서 만난 한국인과의 대화는
어렵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새 식당 한곳으로 가
자리를 잡고 7명이 도란도란 앉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명씩 자기소개를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7명이니깐 7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켰는데
나올 때마다 카메라 셔터세례 받은
은혜로운 음식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순간엔 정말 분위기에 취해 (혹은 배가 진짜 너무 고파서)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몰랐다.
때문에 음식맛이 잘 생각나지 않아ㅠㅠㅠㅠㅠ
나포함 7명 모두가 들떠
와인까지 함께 먹게되었다.
조용했던 작은 식당에 웬 한국인 7명이 들이닥쳐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화기애애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들 왜이렇게 웃나 싶었을거다.
정말 은혜로운 맛의 디저트까지 클리어하고
분위기가 너무 좋으니 그냥 헤어지긴 아쉬워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 레푸블리카 광장에선
하나의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고
도란도란 앉아 한참을 감상했다.
7명이나 되는터라 길을 걸어갈 때는
이 사람하고 얘기를 하다가도
저 사람과 얘기하게되고 그랬는데
ㅇㄹ언니가
"오늘... 월요일인가?"
하는 말을 듣고 아차 싶었다.
그래, 오늘 월요일이구나.
그런데 이렇게 행복한 월요일은 처음이었다.
회사 다닐 때, 월요일이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었나...
물론 여행이란 특수한 상황이었지만
사실, 무슨 요일인지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내가 어떤 사람들과 함께 있는지,
그리고 나에게 또는 함께있는 이들과 어떤 일이 있었고
내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중요했다.
여행을 하는 중에
이렇게 또 하나 뭔가를 깨달았다.
다시 베끼오다리로.
혼자 볼 때보다 함께여서 더 좋았다.
서로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함께한 이들 덕분에 내사진도 한장 남기고
더이상 신날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사진도 엄청 찍어가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분이면 될 거리를
한시간이 넘게 걸려 미켈란젤로 언덕에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여기왔더니
런던있을 때 세븐시스터즈 같이간 동생도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남의 장소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풍경이 눈에 안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사진찍으며 노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렌체의 서울화'는 어렵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명이 서로 만난지 3시간도 안됐을 때
우리는 이미
한참을 웃고
한참을 얘기하고
서로 여행중에 다친 몸을 걱정해주기도 했다.
그 엄청난 일이란 좋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남으로써 이렇게 시작되었다.
우리는 내일 모두가 피렌체에 있는 것을 알게되었고
내일 점심에 아까 그 문닫은 식당 앞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내일 점심도 같이 먹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귀가 시간은 아마 밤 12시즈음이었을 거다.
그 식당, 12시에 문연다고 하니깐
11시 30분에 만납시다
!!!!
오늘의 루트 >>>
Ponte San Niccolo 니꼴로다리
Fiume Arno 아르노강 따라 한바퀴 산책
Ponte Vecchio 베끼오다리
Piazza dei Pitti 피티궁전 앞 광장
Cattedrale di Santa Maria del Fiore 산타마리아델피오레 대성당 (피렌체 두오모)
저녁먹은 식당 핵비밀 안알랴줌
Piazza della Repubblica 레푸블리카광장
Piazzale Michelangelo 미켈란젤로언덕
+
니꼴로다리http://www.aboutflorence.com/firenze/ponti-di-firenze/ponte-san-niccolo-firenze.html
베끼오다리http://www.italyguides.it/us/florence/ponte_vecchio/old_bridge.htm
두오모http://www.ilgrandemuseodelduomo.it/ 이 사이트에 있는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든다.
'■ Viaggio > 2014 영프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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