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ggio/2014 영프스이

28박30일유럽여행 / 09월30일

복식웃음 2014. 12. 1. 01:18

 

 

2014. 09. 30.

 

 

 

 

 

1. 2006년 11월 수능

2. 2006년 11월 수능다음날 ~ 2007년 1월 미대 실기시험

3. 2007년 2월 고등학교 졸업

4. 2007년 3월 대학입학

5. 2010년 2월 대학졸업

6. 2010년 4월 입사

7. 2013년 1월 대리 진급

8. 2014년 8월 퇴사

 

 

 

 

1번부터 8번사이의 시간중에

휴식이라는 행위를 해본 기억은

없. 다.

 

5번과 6번사이?

자격증 딴답시고 학원에 다녔다.

이미 실기 1차를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나는 반드시 그 시기에 자격증 취득을 해야했다.

그 때

아.......... 컬러다루는 건 정말 타고나는 감각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천적으로 노력하기엔 너무 한국식 시험을 준비해야했어

 

 

 

 

 

 

서론이 길었다.

 

 

 

 

 

 

어쨌든 나는 6월의 어느날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할때 즈음 퇴사를 선포?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 뭔가에 홀린듯이 비행기 티켓을 결제하였다.

 

 

 

 

▲사실 나의 일정은 10/1 부터 10/30일인데?

 

 

 

 

 

 

 

 

 

 

6월의 어느날을 기점으로

10월 한 달을 위하여

4개월이란 시간을 투자하였고

 

24시간이 모자라는

하루하루를

30일간 유럽이라는 곳에서 보내고

 

돌아온지

 

한 달이 지났다.

 

 

 

 

10월은

나에게 중요한 한 달 이었다.

 

어떠한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했고

2008년의 어느날부터 꿈꿔오던 한 나라에 첫 발을 내딛을 수 있는 기회였으며

끊임없이 나와의 대화가 필요한 시기였다.

 

 

 

 

10월 1일부터의 기억들을

12월 1일부터 곱씹어보며

한 해를 마무리 해야겠다

 

 

 

 

 

 

 

 

 

 

 

 

 

 

여행 정보에 대한 내용들 (교통, 패스... 그런것들) 은 최대한 배제하고

부족했던 지식들은 채우고

내가 그 때 느꼈던 생각들을 정리하며

그렇게 포스팅을 하려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