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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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2년만에 다시 찾을 여름의 제주도.
내가 여행을 이리저리 다녀도 항상 5월이나 10월에만 다녀봤는데 8월... 초극성수기는 또 첨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됐든, 5월이든 8월이든 10월이든, 떠나는 날이 언제라도
떠난다는 사실 그 자체로도 매우 즐겁다.
여행 동행인은 일요일에 이미 날아가셔서 제주도에서 즐기고 계시고
나는 8월3일 수요일에 떠난닷!!!
또 친히 먼저 안부사진을 보내오셨는데
어찌 배경은 빛나고 앞은 경직된 얼굴...
우울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울해보인다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금바맄ㅋㅋㅋ어선ㅋㅋㅋㅋㅋㅋㅋㅋㅋ쌀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을 하도쳐서 진짜 잡혀갈거같곸ㅋㅋㅋㅋㅋㅋㅋㅋ
쌀밥은 모르겠다만 더 좋은 소고기와 양...양송이!!! (양송이 구워먹는거 짱좋아함)
배불리드시고 포동레벨 +1 하셨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분께서 일요일 아침에 급히 떠나시는 바람에 집 싱크대에 요것을 고대로 두고 가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본의아니게 우렁각시 하고왔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ㅏ
수요일아 얼른와라 어서어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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