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가볼만한 전시가 뭐있나 찾아보다가 리움에서 곧 건축과 관련된 전시가 열린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실 예전부터 리움에서 건축전이 열린다는 얘기는 들어왔는데... 드디어!!!!!)
국립현대미술관 소속 큐레이터 중에는 건축큐레이터가 따로 있고,
과천관에는 건축전만을 위한 전시공간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
사기업이 운영하는 미술관에서도 건축전이 열리는 것이 이제 대수롭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건축이 과연 전시품이 될 수 있는가?
전시품으로써의 건축은 실제의 공간인가, 그저 그림인가?
우리가 매일 생활하는 이 모든 공간은
이제 최소한의 기능만을 위해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가 미술관이라면 그 곳에 있는 건물들이 작품이 되는 것.
그렇기때문에 아름다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