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ivo

20160428

복식웃음 2016. 4. 28. 02:04

100일
그 중에 50일

내가 더욱 더 깊은 고독에서 빠져나올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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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쩌면
속으로는 나와의 싸움을 하고
외부적으로는 치열하고 전쟁터 같았던 곳에서 생활하며
고독하고, 더 고독하고, 끝없이 고독한 시간을 좇았던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결국 나 혼자라고 확신을 할 때쯤

그 수렁속에서 나를 구제해 준 사람이 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해주었고 생각을 나누면 배가되어 돌아온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사람.

그 사람이 내 옆에 있음에 행복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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