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6 :: 17 step :: 스튜디오촬영-2

 

 

 

20171116

 

17 step :: 스튜디오촬영-2

@거울과창 블루

 

 

 

드디어 헤어 메이크업이 끝나고 출동 대기!!

오빠 머리가 완전 직모라서 아무리 왁스를 발라도 이마를 덮어버리는데

금손 선생님들이 머리를 어찌 손질하셨는지

훤한 이마 드러내니 더 멋지고

ㅋㅋㅋㅋ

ㅈㅅ가 예전에 부케 직접 만들어주겠다는 그 말....

그냥(?) 흘린 말일 수도 있던 그 말....

 놓치지 않았던 나는

결국 금손 ㅈㅅ의 도움을 받아

너무나 예쁜 부케를 받았다고 함니다..

철없는 언니

ㅋㅋ..

언젠가 나도 ㅈ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11월이었는데

사시사철 피어있는 스튜디오 옥상의 벚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봄 분위기 물씬하지만

솔직히 넘추워서 많이 오랫동안은 못찍음;;

그래도 이런 사진이 내 손에 있는건

강남까지 와 준 친구들과 엄마 덕분♡

울엄마♡

곧 신랑♡;;;

 

 

 

11시까지 메이크업 하고

점심도 못먹고 1시부터 촬영해서 

7시에 끝난 촬영

......ㅋㅋㅋㅋㅋㅋㅋ......

열일해따...

끝까지 기다려준 엄마랑 친구들과

곧 신랑도 같이 거하게 샤브샤브 뿌셨당..

 

어찌나 싱싱한 꽃인지

집까지 들고왔는데, 받을때 그대로였던 ㅈㅅ의 부케.

ps.

결혼 준비하는 동안 고마운 사람들이 너무 많았는데

그 고마운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했던게 맘에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