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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7 나팔관 조영술(자궁난관 조영술) 후기

12월 7일 아침 8시 5분에 병원에 도착했다. 나팔관 조영술(자궁난관 조영술)을 받기 전에 소변검사부터 진행했다. 소변검사로 만에하나 있을 수 있는 임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당연히 임신 중이면 이 검사를 받을 수 없기에,,,그 다음은 주사실에서 진통제 맞기. 조영술 진행시 통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엉덩이 주사로 진통제를 맞았다. 나팔관 조영술 후기를 찾아봤을 때, 어떤 사람들은 한 시간 전에 타이레놀을 먹고 갔었다는데, 난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사실 먹는거 잊어버림,,,ㅎ)내 차례가 되기를 기다리는 중,,,사실 오빠는 검사받을 게 없는데 토요일 아침 8시에 같이 나와 병원에 와서 같이 기다려줬다.곧 나는 진찰실에 들어가서 환복 후초음파 검사와 나팔관 조영술을 받았다. 오빠는 밖에서 대기;;..

241130 난임병원 첫 방문

2024년이 한 달 남은 11월 마지막날.난임병원에 가기로 했다.2023년 12월 말부터 임신 시도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어서, 이젠 정말 결정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원래 다니던 S산부인과에서 만 35세 이상이면 6개월 시도 후 소식이 없으면 바로 난임병원에 가보라고 했는데, 만 35세인 나는 그래도 자연임신이 되지 않을까,,, 하며 시도한게 1년이 지났다.임신시도 6개월이 되었을 즈음,,, 왜 그땐 난임병원에 가지 못했나? 떠올려보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었다.만약에 인공수정 했는데도 임신이 안되면? 시험관은 최후의 보루인데, 시험관도 안되면? 이런 망상(???)이 자꾸 나를 지배했던 시기였다.가장 친한 친구도, 대학원 동기도, 동갑인 회사 사수도내 주변의 거의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