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do

EXTERIOR DESIGN @압구정일대

복식웃음 2015. 9. 19. 23:59

 

 

 

 

EXTERIOR DESIGN

@압구정일대

20150918

 

 

 

 

 

오늘 토요일인데!! 수업 보강에, 대학원 친구들이랑 답사다녀왔더니

설계 과제할 시간이 내일 밖에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 10시수업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첫 크리틱부터 망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없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해놓아야해!!!! 하며 로그인을 했다.

 

 

설계 때문에 Search하다가 완전 핫!!한 공간을 발견하고 압구정으로 바로 향했는데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길이 너무 흥미로웠다.

 

 

 

 

 

 

 

1. 톰 그레이하운드 다운스테어즈 & 앤드뮐미스터 & MM6

2007. 10 준공

매스스터디스 설계

 

 

이 건물 준공 당시, 온 건축잡지에 도배가 되어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익숙해진 건물이지만, 직접 눈으로 본 건 처음이었다.

 

이 건물에는 세개의 의류브랜드 매장이 입점해있고,

이 세 브랜드는 모두 수입의류 편집샵이다.

(건축주가 (주)한섬)

 

매스스터디스에서 설계하였고

자세한 내용은

 

http://www.massstudies.com/projects/ann_pic.html

 

(사진 / Drawing / Diagrams / Text 모두 볼수 있다.)

 

 

 

투명한 스킨의 Glass 부분을 제외하고 Solid 부분은 모두 Green으로 뒤덮혀있는데

외관의 Shape 보다 텍스쳐 때문에 확실히 눈에 띄는 건 사실.

이 건물만의 캐릭터 또한 매우 개성있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자연소재 그대로 마감이 되니

시간이 흐를수록 무성해지고 볼륨감이 더 사는 느낌인 점이 좋았다.

 

(내가 생각하는) 이 건물의 특징은

 

1. Green이 외관부터 내부까지 연결되어 적용됨.

2. 유기적인 형태가 내부에 적용되어 곡면의 천정, 점진적으로 커지는 플랜 등으로 표현됨.

 

이거말고 또 있을텐데;;;

 

 

 

이 계획안은 서울 강남 도산대로의 한 켜 뒤 골목길에 있으며, 도산공원이 가까운 위치에 있다. 과거 주거 지역이었던 이곳은 최근 Shop들과 레스토랑들이 들어서면서 고급 상업지역으로 급속히 변하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서, 1층에는 Ann Demeulemeester Shop, 상부에 레스토랑, 그리고 지하 1층에 위치한 Multi Shop 으로 구성되어있다.

 

저층, 고밀도의 주변 도시 조건과 주어진 378㎡ 면적의 협소한 대지 조건에서 자연의 경험을 최대한 건물에 끌어들이려는 시도로써 먼저 이 건물의 자연/인공, 외부/내부의 관계는 대치의 관계가 아닌 융화(amalgamation)의 관계로 정의한다.

 

세 개의 주된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각각의 상이한 조건을 가진 실내 공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최대한 외부 공간의 일부로써 인지되고 이용될 수 있도록 하였고, 외부에서 경험되는 건축물 자체도 단순한 하나의 object서의 건물이라기 보다는 자연과 인공 사이 어느 지점에서의 혼성적 유기물로서 (synthetic organism) 경험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1층에는 남측의 진입도로에 연결되는 부지의 중앙에 주차 공간으로 이용되는 중정을 사이에 두고 Ann Demeulemeester Shop이 서쪽에, 다른 두 개의 프로그램의 입구가 되는 계단이 동쪽에 위치한다. 주변 부지에 인접한 대지 3면의 경계부에는 밀식된 대나무 조경이 벽을 이루며 대지를 감싼다. 1층 Shop의 내부공간은  유기적 형태를 가진 진갈색의 노출 Concrete Shell의 천정 면, 또한 이 천정 면과 하나의 표면으로 연속되는 공간 가장 자리의 원형 기둥들에 의해 구조적으로 지지된다. 이 구조체에 의해 만들어진 외부를 향한 크고 작은 아치형 개구부들은 유리를 통해 대지 가장자리에 밀식된 대나무 벽들과 전면의 도로를 향해 최대한 개방되도록 계획되었다. 이 공간은 유기적인 구조 형태에 의해 역동적이지만 동시에 융통성이 있는 장방형의(11.2m x 14m) 공간이다. 주 공간의 평면에 동쪽에 덧붙은 날개 부분은 Shop을 위한 Fitting Room, Storage, Toilet 등의 서비스 공간으로 계획되어 효율적으로 분리되면서도 연계되도록 하였다.

 

1층 전면 동쪽 끝에 위치한 상승하는 계단은 1층 Shop의 위에 위치한 Restaurant의 진입구이다. 이 공간은 1층의 천정면이 되는 유기적 형태의 구조체로 인해 Skip Floor 형식의 세 개 레벨의 실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실내 공간에 두 개의 옥외 공간들이(Restaurant 실내의 마지막 레벨에서 연장되는 건물 후면에 숨겨진 테라스와 계단으로 연결되는 옥상 공간) 부가되어 결국 다섯 개의 Domestic Scale의 상이한 성격을 가진 내/외부의 공간들이 하나의 친밀한 Restaurant 환경을 구성한다.

지하층의 Shop으로 연결되는 백색의 좁은 건축적 공간으로 시작되는 계단은 하강하면서 점진적으로 공간이 커지면서 이끼에 뒤덮인 지하 동굴과 같은 또 하나의 유기적 형태의 공간으로 변환하면서 입구가 된다. 이 공간은 외기와 연결되면서도 지하 5.5m 깊이에 숨겨져서 발견되는 또 하나의 혼성적 정원이다.

 

건물의 외장재는 수호초가 식재된 Geotextile이 주재료가 되어 살아있는 Facade를 구성하고, 부지 3면 가장자리에 식재된 외부 대나무 정원을 마주한 건물 3면의 외장재는 프로팔렌 수지 마감의 철판이다.

 

 

[출처] MASS STUDIES 홈페이지 http://www.massstudies.com/projects/ann_txtKR.html

 

 

 

1F의 천정이나 외부마감을 보면

대지 (혹은 자연) 의 어떠한 특징들을 모티브로 디자인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1F의 천정은 땅이 융기하는 형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이런 생각을;;

 

 

 

 

 

 

 

2. Santa Maria Novella

 

 

사실 뭐 이 건물은 디자인적으로 볼게 있다기보다

피렌체 갔을 때 다녀왔던 산타마리아노벨라 매장이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면에 크게 낸 ㅁ모양의 창과 좌측의 아치모양의 창이 약간 언밸런스 해보이기도 하고

완벽하게 입면을 볼 수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비례가 뭔가 약간 아쉽......

 

 

앞에서 너무 많이 얘기 해버리니깐 2번부터 얘기 할게 없네

-.-;;;

 

 

 

 

3. 313

2010. 준공

보이드플래닝 설계

 

 

아 정말 찍어온 사진 비루하다...

 

 

발 가는 대로 길을 따라 걷다가 그 길 끝에서 발견한 엄청 거대한 건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측면이나 배면 모두 극도로 minimalism하고 무거운 solid 느낌에

완전 압도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조심조심 앞으로 갔는데

파사드 또한 solid 하지만 부분적으로만 유리면으로 되어있어서

그 대조되는 느낌이 좋았다.

 

그리고 Entrace Door 의 Steel 느낌이 더해져서

그 부분이 포인트처럼 보였다고나 할까.

 

외관의 재료가 3가지 밖에 없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있는 느낌.

 

오버사이즈의 Entrance Door 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건물은

보이드플래닝에서 설계하였고,

자세한 내용들은 여기.

 

http://voidplanning.kr/space/project.jsp?id=2010313

 

 

 

1F의 층고가 6M 라고 하는데,

보통 두개층 정도 되는 높이라서 엄청 높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건물 전체의 비례에 어느정도 맞는 층고가 아닌가 싶다.

공간을 시원시원하게 풀어낸 느낌이어서 좋았음.

 

보이드플래닝이라는 회사는 인테리어 잡지에서도 많이 봤었고

대부분 상업공간 위주의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해온 걸로 알고있는데

이런 느낌의 디자인도 했었다는건 처음 알았다.

 

Korean architects VOID planning have completed this stone clad gallery in Seoul, Korea, punctuated by a giant window.

The main gallery space on the ground floor has a six metre ceiling and is framed by the large piece of glazing.

The gallery is split across two floors and connected by a narrow staircase, the walls of which are used as screens for projected art.

The exhibition spaces on the ground and first floor are illuminated by light boxes that trace round the ceiling perimeter.

 

 

 

[출처] Deezen

 

 

추가정보는 여기.

 

http://www.dezeen.com/2010/08/05/313-art-project-void-planning/

 

 

 

 

 

 

 

 

 

그리고 룰루랄라 걸어가다가

 

 

아놔 핵깜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난학기 내 설계랑 디자인이 완전 비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설계 최종 PPT 유출된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설계시안으로 공사하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관공사는 벌써 끝난거 같고 내부공사 진행중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공하고나면 꼭 다시가봐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건물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비슷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외부 마감이 대리석 (아마도?) 과 벽돌의 대조.

이런 조합 좋은데?

 

 

 

 

 

 

 

 

 

이렇게 두리번두리번 건물 구경하다가

최종 목적지인 퀸마마마켓으로 향했다.

 

거기서 사진 백장찍어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벌써 열두시야.

 

 

 

과제 좀 해야겟다ㅠㅠ

 

 

 

 

 

 

 

서울촌년 압구정 자주 가봅시다.